토스 카드단말기 자회사, 동의없이 가맹점 정보 수집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토스의 카드결제단말기 제조·공급 자회사가 밴대리점의 카드가맹점 관리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부 카드 가맹점의 정보를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동의 없이 수집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그 적절성을 파악해 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토스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비바리버블리카(토스)의 카드단말기 제조·공급 업체인 ‘토스플레이스’는 15만여 카드가맹점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토스플레이스는 100여 곳의 밴(VAN·부가가치통신망)대리점과 ‘토스매장 파트너’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서비스는 가맹점모집인 역할을 하는 밴대리점이 한 플랫폼에서 모든 밴사의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토스는 “가맹점의 매출 통계를 관리하는 밴대리점이 일일이 수기 방식으로 하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면서, 토스플레이스는 밴대리점과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 때문에 가맹점 정보를 활용할 때 가맹점주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다. 이미 가맹점주가 해당 정보를 밴사에 제공하겠다고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20907_000200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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