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한국 여성기사 최초 세계대회 4강 ‘기염’

세계 바둑대회 사상 최초로 한국 여성 바둑 기사가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정(26) 9단은 3일 한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양딩신 9단을 흑 201수만에 불계승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 여성 바둑기사가 세계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2년 제 2회 응씨배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대회 4강에 오른 루이나이웨이 9단과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루이 9단의 4강 진출 당시 응씨배에는 중국기사들이 불참한 대회여서 최정 9단의 이번 삼성화재배 4강 진출이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최정 9단의 4강 진출로 한국은 신진서, 변상일, 김명훈이 모두 4강에 진출하며 삼성화재배 사상 최초로 한국기사가 4강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완성했다.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4일 변상일 9단 대 최 정 9단이, 5일에는 신진서 9단 대 김명훈 9단이 결승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겨룬다. [서울=뉴시스]


– 출처 :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21103/116305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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