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은과 통화스와프…비상상황에 연금 제한 풀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민연금이 한국은행과 내달 100억 달러(약 14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 외환시장 비상에 ‘연못 속 고래’인 국민연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취지에서다.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은 지난 2008년 스왑 종료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통화스와프로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을 일부 도모하게 된다. 국민연금은 외화 조달비용을 줄여 효율적으로 해외투자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계약은 올해 연말까지로 합의됐지만 두 기관의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계약은 외화단기자금 한도 상향 등 국민연금이 염원하던 해외투자 족쇄들이 풀려 연금에 유리한 계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이전과 달리 한은이 조기청산할 수 있는 권한을 쥐고 있지 않아 단독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게 됐다.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20923_00020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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